-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충상담센터 운영 통한 복지증진 및 인권향상 기대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언어,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한 인권침해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충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복지증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충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대상자는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이며, 사전 상담예약 후 강릉시청 농정과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해 상담받을 수 있다.
또 상담 내용이 민감한 사항일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담당과장이 직접 상담한다.
특히 시는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비자발급 및 체류자격 관련 초기 정착을 위한 정보 제공 ▲근로계약조건 내용상담 ▲불법 근로지시 행위 해결 ▲고용주-근로자 간 갈등 중재 ▲인권침해 사례 등을 상담 접수,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충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계절근로자의 권익과 인권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뿐 만 아니라 국가 간의 신뢰 확보 및 우호 관계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타임즈 & 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