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원자재 수급불안과 임업용 자재 가격 급등 경영부담 해소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2025년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과 임업용 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임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자 전국 최초로 반값 임업용 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반값 임업용 자재 지원사업은 평창군내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임업인 중 임업 경영체로 등록된 자를 대상으로, 구간별로(1~9구간) 차등해 공급가액의 반값에 임업용 자재(소모성 임자재)를 지원한다.
2025년도 사업비는 6억원(군 3억, 자부담 3억)이며 지원 금액은 최소 15만원~ 155만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2025년 반값 임업용 자재 지원사업의 신청은 오는 2월 24일부터 3월17일까지 약 3주간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으며,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1일 기준일 전까지 2년 이상 평창군내 주민등록면서 2025년 1월 1일 기준일 전까지 2년 이상 계속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임업인이다.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경영주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해야 하고 임가별 최대 2개까지 구매 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서약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 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군은 3월31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4월부터 임업용 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해 농번기에 불편함이 없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모 평창군청 산림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반값 임업용 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임가의 안정적인 임산물 생산을 지원해 임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평창군 임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