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27일 66명 근로자 필두 6월까지 830명 순차적 입국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은 2025년 3월27일 66명의 근로자를 필두로 6월까지 830명의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계절근로자 비자(E-8)를 통해 최소 5개월부터 최대 8개월간 농가에 한시적으로 인력이 필요한 농번기에 평창군에 거주하며 농촌 일손을 돕게 된다.
2025년 평창군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자체 간 MOU를 맺은 라오스 근로자와 결혼이민자의 초청을 통해 입국하는 베트남, 필리핀 등의 국가에서 입국한 근로자들로 입국 후 각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 평창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는 당일 마약 검사와 함께 작물별 재배 방법, 근로자의 인권 등 근로자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해 한국 농가 적응을 돕고 무단이탈을 억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치될 농가에는 근로기준법과 본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근로자와의 마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도휘 농정과 농촌인력팀 주무관은 “평창군은 계절근로자 관리 전담 인원을 전년도 2명에서 올해 4명으로 증원해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또 농가 준수사항과 계절근로자의 근로 기준 준수 점검을 통해 본 프로그램의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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