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3(월)
 
  • 해외여행객 및 면역 미보유 성인 대상...지역사회 감염차단 적극적 접종 필요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보건소는 최근 국내 여행객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홍역유행이 지속되고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여행객 및 면역력이 불확실한 시민을 대상으로 철저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 비말 전파로 쉽게 확산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접촉 시 약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며, 1012일로 비교적 긴 잠복기 탓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 타인에게 전파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며, MMR(홍역 · 풍진 · 유행성이하선염) 백신을 2회 접종하면 대부분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홍역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보건소는 12세 이하까지만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비용은 12세까지 지원되며, 13세부터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 또는 보건소(wonju.go.kr/health)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라며,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사전에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료지원과 예방접종팀(033-737-4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원주시보건소, 전국 홍역유행지속 철저한 예방접종당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