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9일(월) 하남면 위라리 현장 구체적 사업추진방향과 지원방안 논의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과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2025년 6월9일(월) 오전 11시 화천고등학교 이전 예정부지인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현장을 함께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과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 · 행정국장, 화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화천고등학교 교장, 화천군 부군수 등이 함께 동행해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화천고는 2024년 10월 교육부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 조건부 선정에 따라, 현재의 중 · 고 병설학교에서 단설 고등학교로 분리 · 이전한다.
이전 예정부지는 총 33,715㎡ 규모로, 건축 연면적 17,180㎡에 △교사동 1동 △기숙사 2동 △체육관 1동 △급식소 1동 등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생활 편의를 위한 주요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해당 부지에 대한 교육환경평가 용역이 진행 중이며, 향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30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화천고등학교 이전은 군인 자녀는 물론 지역 학생 모두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생 중심 교육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설립 사업은 화천군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 차원에서도 부지 매입 및 기반 시설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를 모집해 이들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개발 · 운영하는 학교로, 화천고 신설 교사는 군인 자녀 모집이 가능하도록 학년당 7학급, 전 학년 21학급 규모로 신축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