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부터 꿈빛마루도서관, 다양한 실감형 독서콘텐츠 제공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는 2025년 5월부터 지역의 랜드마크를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재구성한 실감형 체험관과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AR BOOK존’을 꿈빛마루도서관 1층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실감형 체험관은 62.96㎡ 규모로, 단순한 흥미 위주의 미디어아트가 아닌 동해시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해랑전망대, 용추폭포, 무릉별유천지를 주제로 한 3종의 실감 콘텐츠를 구성했다.
또 이솝우화 ‘해와 바람’, 그림형제 ‘늑대와 7마리 아기양’ 동화 콘텐츠를 제작해 AR(증강현실) · XR(확장현실) 기술이 적용된 인터랙티브가 가능한 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AR BOOK존은 기존의 ICT체험존에 추가로 체험 공간을 마련해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해양 동식물, 공룡, 식물 등의 내용을 도감 형식으로 3종 콘텐츠를 제작, 새로운 미래형 독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실감형 콘텐츠와 AR BOOK존 도입은 동해시 도서관이 기존 도서관의 개념을 넘어, 혁신적인 학습과 체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체험관 이용은 수요일 · 목요일 · 금요일 오전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평일 오후와 주말 개인과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정식 운영하여 1개월간 관람객 600여 명이 콘텐츠를 체험하는 등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앞으로도 동해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기획 · 운영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전문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동해시의 자연경관을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해 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학습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지역 어린이들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꿈빛마루도서관(☎ 033-530-2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