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가까이 있는 시장’, ‘시민과 함께 시정을 만들어가는 시장’ 최선 다짐
강원타임즈는 2025년 7월1일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원강수 원주시장으로부터 시정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들어봄으로써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 건설에 적극 다가가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 편집자 주
Q1. 민선 8기 출범 4주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3년에 대한 소회와 소감은?
❏ 지난 3년간 시민만을 바라보며 후회 없이 일 했습니다.
❏ 강원특별자치도 최대 인구도시라는 타이틀을 넘어서 새로운 변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취임과 동시에 과감하게 시정의 패러다임을 경제로 전환하고 경제 구조의 전면 재설계에 들어갔습니다.
❏ 그 결과, 반도체교육원 등 반도체 테스트 베드 4종 구축, 세계 시총 1위인 엔비디아와의 협업 등 전에 볼 수 없던 변화들이 원주시에 하나둘 나타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성과들은 민선 8기 원주시가 선택한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 시민의 행복이 시정의 출발점이자 목표임.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 불편함은 신속하게 개선하고, 도시 발전을 위한 도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에는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Q2. 시장님의 행정 철학은 ‘시민과 함께하는 원주시장’으로 요약되는데요. 시민들에게 적극 다가가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중요 사업들을 소개해 주신다면?
❏ 취임 초 ‘시민과 가까이 있는 시장’, ‘시민과 함께 시정을 만들어가는 시장’이 되겠다는 원칙을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이러한 실천 의지를 담아 시장 집무실을 청사 1층으로 이전하였습니다.
❏ 이는 상징적인 의미를 넘어 언제든지 시민 여러분께서 시장을 편하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 또한, 시민과의 소통을 보다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이동시장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특히 이동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시민의 생활 현장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의 문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행정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 지난 7월 초에 문막읍 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폭염 대응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단계동에서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민원을 청취하고, 즉시 관계 부서에 빗물받이 설치를 지시해 빠르게 조치를 취한 사례가 있습니다.
❏ 이렇듯 이동 시장실을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은 관계 부서를 통해 신속하게 검토하고 처리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행정의 신속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원주시는 이동시장실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신뢰받는 현장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Q3. 민선8기 원주의 주요 시정 중 ‘경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추진해온 경제 분야의 주요 성과 중 시민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내용은?
❏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성과가 있었지만, 시민분들께서 피부로 체감하시는 변화는 역시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 불과 3년 전만 해도 반도체 불모지였던 원주가 지금은 1,500억 원 규모의 테스트베드 사업이 진행되는 도시로 바뀌고 있습니다.
❏ 그 중심에는 지난 4월 착공한 한국반도체교육원이 있습니다.
❏ 국내 최초의 공공형 반도체 전문 교육기관으로, 삼성전자나 DB하이텍 같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최고 수준의 교육과 실습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또한 기술 혁신, AI 및 데이터센터 부문의 혁신을 바탕으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 시총 1위의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의 교육센터를 유치했습니다.
❏ 원주시가 직접 기획하고, 팀 타이완이라고 불리는 국립대만과학기술대학, 에이수스, 아이스 테이징 등 엔비디아 글로벌 협력사들과의 협의를 거쳐 전략적으로 설립까지 이끌어 낸 독자적 성과라는 점에서 지자체 수준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본 교육센터는 단순한 훈련시설이 아닌, AI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실습 기반으로 배우고, 수료 후에는 자격시험을 거쳐 인증까지 받을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 여기에 더해, 연세대학교와 협력한 AI반도체학부 신설,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 및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등 반도체 관련 기반 인프라 구축도 하나씩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또한 최근에 미래고등학교와 영서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각각 ‘반도체기계과’와 ‘AI마케팅과’로 학과 개편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의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우리 원주에서 직접 키워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 원주시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경제활성화와 투자유치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경제국과 투자유치과를 신설하였고, 기업지원 원스톱 실무지원단 운영하는 등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 그 결과, 지난 3년간 총 31개 기업으로부터 약 7,239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1,519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성과를 냈습니다.
❏ 하반기 준공을 앞둔 부론일반산업단지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만큼 연내 90%의 분양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 부론 산단의 접근성을 높일 부론 IC와 산단 내 정주여건을 끌어 올릴 부론근로자복합문화센터, 배후도시 역할을 할 문막 앞뜰 개발까지 종합적인 시각으로 완성할 예정입니다.
❏ 이와함께 태봉일반산업단지는 시가 추진한 산업단지 중 최대규모로(42만 평),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민간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입니다.
❏ 본 산업단지는 동부순환도로 개설사업과 연계된 입지 여건을 통해 원주 IC와의 접근성 강화로 경쟁력 확보가 기대됩니다.
❏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 또한 2028년 준공 목표, 단구동 일원 3만여 평 규모로, 실수요 100%를 기반으로 전액 민간 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시에서 직접 개발하는 산업단지로서 시 최초 물 환경 규제가 없는 지역에 조성되는 신평농공단지는 신규 기업유치를 위한 촉매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Q4. 앞으로 민선 8기 4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중점 사업이나 계획이 있으시다면?
❏ 올 연말 국토교통부에서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 원주시는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전체 수출의 39%를 담당하는 도내 최대 무역도시입니다.
❏ 새 정부가 강원특별자치도의 AI ‧ 디지털 기반 첨단 의료 산업과 소부장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그에 걸 맞은 국제 물류 인프라의 확보, 특히 국제선 취항 여건 마련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여기에다 원주공항은 서울 수도권 동남부와 충북 북부를 아우르는 231만여 명의 배후 인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뛰어난 입지 조건과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인천 · 김포공항의 혼잡을 분산할 수 있는 전략 거점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 실제로 최근 2년간 연속 20만 명 이상의 이용객 수, 78.9%에 달하는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국제선 취항 시 여객 수요 증대 뿐 만 아니라 공항 수익성과 이용률 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됩니다.
❏ 원주공항에 국제선이 유치되면, 국제공항을 보유한 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교통허브 기능의 강화, 기업유치 및 투자 증대, 해외 관광객 유입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합니다.
❏ 현재 추진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원주의 웰니스 관광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의료관광 활성화, 항공 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과도 강한 시너지를 낼 것입니다.
❏ 원주시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여객청사 이전 신축과 기반 시설 확충이 반영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으며, 향후 해당 계획이 반영되고 연차별 사업 예산이 확보되면, 부정기 국제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에 국제공항 승격을 정식 요청하여 승인받을 계획입니다.
❏ 물론 이러한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해결해야 하는 다양한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 대표적으로 ① CIQ(세관 · 출입국 · 검역) 시스템 구축, ② 여객청사 및 계류장 확장, ③ 항공 수요 확보 및 경제적 타당성 입증, ④ 활주로 및 관련 시설 조건 충족, ⑤ 예산확보 등이 필요합니다.
❏ 이러한 복합적이고도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원주시는 모든 행정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지역정치권, 사회단체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올해 말 발표될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드시 우리 원주의 구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Q5. 남은 1년 시정 방향과 계획은 무엇인지요?
❏ 민선 8기 원주시는 ‘경제를 통한 복지도시 구현’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토대로 앞으로도 과감한 경제 행보를 이어 가겠습니다.
❏ 경제정책이 곧 복지정책이고, 문화정책이며 교육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특히 양질의 일자리가 곧 최고의 복지입니다.
❏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통해 늘어난 세수로 더욱 풍성한 문화 ・ 예술 ・ 체육 ・ 교육 행정을 구현하는 동시에 편안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 그리고 원주시의 경제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재지정,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K라인 원주 연장, 대도시 특례 지위 확보, 강원과학기술원 건립,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굵직한 현안에 행정적・정치적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Q6. 시민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 그간 다져온 기반을 동력 삼아 민선 8기 원주시는 목표했던 전국 제일의 복지도시를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 지속된 경기침체로 세수가 부족해 예산 투입에 주저할 수밖에 없는 것도 지방정부가 처한 현실이지만, 원주시는 도시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 시민의 땀이 녹아있는 재원인 만큼 충분한 검토를 거쳐 적재적소에 신중히 사용할 것입니다.
❏ 남은 1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이며, 원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 시민께 가시적인 성과들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아울러 언제나 동행해 주시는 시민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정리 = 강원타임즈 편집국장 김장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