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춘님 최종 선정...시 개청 45주년 제38회 무릉제 개막식 시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025년 제30회 동해시민대상 학술교육부문 수상자로 김형춘님을 최종 선정했다고 8월5일(화) 밝혔다.
김형춘 수상자는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재임 시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초 · 중학교 영재학급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영재교육과 잠재력 개발에 기여했다.
또 향토교육 자료집을 발간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내 학교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해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섰다.
이와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가족 독서운동을 전개해 동해시 평생학습 문화확산에 이바지하는 등 교육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대학교수 재직 중에 장학금 유치 활동을 통해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고, 평교사 시절에 다수의 교육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교육정책 개선과 교실 수업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어 퇴임 후에도 봉사활동과 각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해 ‘동해시민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채시병 동해시청 행정과장은 “제30회 동해시민대상 시상은 2025년 제38회 무릉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동해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동해시청 행정과 총무팀장은 “제30회 동해시민대상 후보자 접수는 지난 5월19일부터 6월27일까지 40일간 진행했으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아울러 동해시민대상은 1995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회에 걸쳐 동해시 발전에 공헌이 인정된 6개 분야 53명을 발굴해 시상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