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시장, 시민들 민생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 최선 밝혀
여중협 행정부지사, 제2가뭄사태 방지 위한 행재정적 적극 지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장기간 지속되는 가뭄을 겪어온 강릉시의 재난사태가 2025년 9월22일 오후 6시를 기해 공식 해제되는 동시에 전 시민 계량기 75% 잠금도 전면 해제됐다.
이번 재난사태는 지난 8월30일 정부가 가뭄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소방동원령을 발령한 지 한달여만에 해제된 것이다.
이에따라 강릉시는 9월23일 오전 김홍규 강릉시장과 여중협 도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해 강릉시 재난사태해제에 따른 후속 조치 등을 밝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024년 12월부터 추진한 유출 지하수와 남대천 관정 5개, 연곡정수장과 교동 배수지 연결을 통해 1일 7천5백톤을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사천저수지와 홍제정수장 관로를 통해 1일 1만톤을 공급하고 구 홍제취수장 재설치로 추석 연휴 이후 1일 3만톤 등 일일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체용수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김 시장은 9월23일부터 공공화장실(47개소), 청소년카페(3개소), 공공체육시설(27개소)와 10월1일부터 공공수영장 3개소 등 공공시설 운영을 정상화하되 공공체육시설의 물 아껴 쓰기를 위해 화장실 및 사워장은 수압 50%를 유지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강릉커피축제와 누들축제 등 지역대표축제는 금주 강우량과 여건 등을 종합 검토후 다음주 최종 결정하겠으며 가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 주관으로 추석 대비 민,관,단체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10월1일~2일)를 통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피해 회복을 위해 영업 손실에 대한 재해확인서를 발급해 소상공인 재해자금(최대 1억원/금리 2.0%) 대출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여기에다 생활용수 다변화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및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으로 누수율을 최소화하고 홍제 및 연곡정수장 증설, 지하저류댐 설치,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 8월30일 재난사태 선포 당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5.2%였고 9월12일 11.5% 까지 떨어지는 순간도 있었다”며 “이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절수 노력과 운반급수, 응원급수 및 전국 각계각층에서 병입수를 지원해 주신 덕분에 우리 강릉시가 가뭄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동안 강릉시 가뭄 극복을 위해 정수 및 원수의 운반급수에 차량 약 9,108 헬기 29대 총인원 약 22,800명이 동원돼 정수 약 65,600톤, 원수 약 159,300톤을 공급했으며 국비 41억원, 도비 30억5천만원, 시비 45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117억원의 재정도 지원됐다”며 “강릉시민께서 7월 대비 생활용수 사용량을 20% 이상 절감해 주시고 강릉시는 다각적인 대체 수원을 확보해 ‘단수’ 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피할 수 있었다”고 상기했다.
더 나가 “강릉시는 재난 사태 해제와 함께, 시민 여러분의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으며 강원FC, 강릉시민축구단의 잔여 홈경기도 정상 개최하고 한 달여간 지속된 가뭄 상황으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이번 가뭄은 우리 모두에게 물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운 전환점이 됐다”며 “강릉시는 시민여러분께서 두 번 다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근본적인 물 관리 체계를 확고히 만들어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와관련,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무엇보다 재난사태를 신속히 선포해 준 정부와 도움의 손길을 전해 준 전국 지자체에 감사드린다“며 ”도는 강릉시와 함께 대체수원확보에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민생회복과 통수시설을 갖추는데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가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