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재능기부 봉사활동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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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30일(화) 조리제빵과 헨젤과그레텔 국군 장병들 선물세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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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교장 최기원)는 2025년 9월30일(화) 조리제빵과 창업동아리 ‘헨젤과그레텔’ 학생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8월 강릉이 지속적인 가뭄으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전국 각지의 민 · 관 · 군의 인력이 강릉으로 집결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장병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조리제빵과 1~3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헨젤과그레텔’은 창업활동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공 심화 창업동아리로 2016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관공서에 제과 · 제빵 제품을 나누며 재능기부 활동을 해 왔다.

또 2019년부터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명주프리마켓’에 매년 참여해 수익금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이에 올해도 플리마켓에 참여하기 위해 과자를 제작했으나 가뭄으로 행사가 취소되자, 학생들은 회의를 거쳐 국군 장병들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과자세트에 마들렌, 초코머핀, 사브레 쿠키, 르뱅 쿠키, 스콘, 타르트 등 정성 가득한 다양한 제품이 포함했으며, 150개를 제작해 이번 재난구호 활동에 참여한 철벽부대에 전달했다.

현재 ‘헨젤과그레텔’은 ▲조리제빵과 1학년 권가람, 진아름, ▲2학년 김연아, 김은서, 박소율, 박주혜, 이예진, 이윤영, 전효인, 함은솔, 홍수빈, ▲3학년 김민, 김진경, 윤상빈, 이수빈, 이시헌, 전재형, 정정연, 조환희, 홍륜경 등 20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대표 2학년 전효인 학생은 “꽃이 바람을 만나야 향기를 퍼뜨리듯, 지난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분의 수고가 강릉을 다시 일어서게 했다”며 “재난지역 선포는 끝났지만, 그 헌신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드린다.”며 “저희의 마음이 달콤한 쉼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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