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리왕산 이야기 그린 1차 포스터 공개 강렬한 비주얼 시선 사로잡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영화 <종이울리는 순간>이 2026년초 치러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1차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알파인경기장을 조성한 ‘가리왕산’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종이 울리는 순간( As the Bell Rings)>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에 공개한 1차 포스터는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가리왕산을 대상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짙은 안개와 어둡고 황폐한 가리왕산 숲의 이미지가 화면을 가득 채우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와함께 숲의 모습에 집중된 포스터는 절제된 구성 속에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는 알파인 경기장 건설로 훼손된 채 방치된 가리왕산의 상황을 환기시키며, 어디에서도 깊이 조명되지 않았던 평창동계올림픽의 또 다른 이면을 살펴보게 한다.
더 나아가 2026년 초 열릴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생태계 훼손과 무분별한 개발 논란을 통해, 우리가 왜 이러한 문제들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질문한다.
더나가 영화는 단순한 고발을 넘어, 환경과 지역 공동체의 미래를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아울러 기후 비상 시대를 맞아 전 세계가 열광하는 화려한 무대 뒤, 지워진 숲의 시간을 담아낸 영화 <종이 울리는 순간>이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오는 11월 전국 극장을 찾아갈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한편 영화 <종이 울리는 순간>은 김주영과 코메일 소헤일리이 연출을 맡은 가운데 남준기, 윤여창이 출연하며 유랑필름이 기획/제작하고 (사)산과자연의친구가 공동 기획한 러닝타임 80분짜리 다큐멘터리로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 한국경쟁부문(대상)과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 올해의 특별시선, 제16회 부산평화영화제 – 장편 경쟁에 노미네이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