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 2025년 11월12일 개봉 확정...단 3일의 경기, 천 년의 숲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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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으로 파괴된 천년숲 가리왕산 다큐멘터리 <종이울리는순간>20251112일 개봉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재능기부로 솔비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가운데 수천 년간 자연 생태계를 품어온 가리왕산 숲의 울창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특히 야생동물의 자생지이자 생명의 터전인 가리왕산의 모습은 엄마의 품 같은 산이라는 대사와 함께 자연이 지닌 따뜻함을 암시한다.

 

또 이어지는 장면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장의 조성과 해체 전후 장면이 교차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축제의 이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가리왕산의 개발과 보존 사이 첨예한 대립을 가늠하게 하는 어두운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3일의 경기, 천년의 숲이 사라졌다라는 카피에서 알 수 있듯, 영화는 난개발 사안의 심각성을 더하며 글로벌 이벤트의 문제점을 강조한다.

 

여기에다 영화 <종이 울리는 순간>은 기후 비상 시대에 우리가 직면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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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인 예고편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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