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20(화)
 
  • 2025년 11월21일 오후 7시와 22일 오후 5시 동해문예회관 공연 기대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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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 동해시의 극단 김씨네컴퍼니가 20251121() 오후 7시와 22() 오후 5시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단원 김홍도 선생의 일화를 담은 '미인의 발걸음'을 초연한다.

 

2025 공연장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작인 이 작품은 김민경 극단 대표가 창작 및 연출을 맡았으며, 어용화사 김홍도가 그린 동해시 추암촛대바위 능파대와 그 그림에 얽힌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김홍도는 중인 출신 무인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적부터 그림 재능을 보였고, 스승 강세황의 추천으로 궁중 도화서 제조인 심사정의 주목을 받았다.

 

극 중 가상의 인물 문정은 노비 출신임에도 그림에 뛰어난 재주를 지녀 어릴적 그림 동무인 김홍도와 화담을 나누며 그의 그림을 완성으로 이끈다.

 

특히 작품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추암촛대바위가 가진 기암절벽의 위엄, 그곳을 밟고 선 이들의 발자취에 담긴 예술혼을 담아낸다.

 

이와관련 김민경 대표는 이 작품을 왕의 초상화에서 천민의 씨름판까지, 붓끝에 담긴 조선의 희노애락과 촛대바위에 맺힌 김홍도의 예술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홍도는 178844세 때 정조의 명을 받아 금강사군첩(金剛四郡帖)을 그렸으며, 여기에 추암 촛대바위 배경의 능파대 그림이 포함되어 있다.

 

당시 '능파대(凌波臺)'는 촛대바위와 주변을 일컫는 이름으로, '파도 위를 걷는 듯한' 미인의 걸음걸이를 연상시키는 해안 절경을 뜻 한다.

 

또 추암 촛대바위에 어부와 두 여인의 망부석 전설 등 여러 전설이 전해지는데, 원래 여럿이던 돌기둥 중 하나가 벼락에 부러져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 공연은 김홍도의 예술 세계와 그 지역의 자연미, 문화적 전설을 하나로 엮어 동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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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김씨네컴퍼니, 김홍도 일화 담은 창작 ‘미인의 발걸음’ 동해시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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