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4(월)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3개 접경지역 광역의회가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를 촉구하고 나서 귀축가 주목된다.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이용범),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2018104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4.27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를 촉구하는 접경지역 3개 광역의회의장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는 지금 한반도는 평화를 향한 역사적 전환이라고 불릴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지난 4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부터 918일 평양 남북정상회담까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논의해 평양공동선언으로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70년간 지속된 남북간의 긴장과 갈등의 냉전속에서 불안한 삶을 살아왔던 접경지역인 경기도, 강원도, 인천광역시 1,789만여 주민들은 이러한 변화를 누구보다 환영하며, 평화의 훈풍속에서 번영에 대한 열망을 키우고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우리는 지난 역사속에서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이 여러가지 대내외적 변화와 정치적 상황에 따라 흔들리고 파기돼 긴장과 적대행위가 반복되고, 전쟁의 위협이 커지는 것을 보아왔다며 한반도의 영구적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4.27 판문점 선언은 어떤 정치적 변화에도 흔들림없는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국회 비준동의를 통해 법적 완결성을 가져야 하지만 현재 국민의 대표기관을 자임하는 국회는 민족의 역사적 소명인 한반도 통일의 거대한 주춧돌이 될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4.27 판문점 선언후 진행된 여론조사결과에서 보여줬던 88.4%의 국민적 지지와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이산가족의 애환을 외면하는 행태라며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산가족의 고통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라도 비준 동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접경지역 주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의회 의장 3인은 ‘4.27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국회 비준 동의를 강력히 촉구하며, 비준동의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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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3개 광역의회 의장 공동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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