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제25호 태풍 ‘콩레이’ 상륙예보에 따라 2018년 10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펼쳐지는 지역 최대 향토축제인 제36회 합강문화제 행사일정과 장소를 일부 변경해 진행한다.
인제군은 축제 첫날인 5일 당초 계획대로 제16회 하늘내린종합예술제를 인제남초등학교에서 1백10여점의 전시행사와 다양한 공연행사를 시작으로 합강문화제를 본격 시작했다.
이어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는 합강제례 및 고사음식 체험은 합강정 일원에서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당초 인제잔디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 약속큐브공연, 개회식, 한마음가족음악회, 인제사랑상품권 경품행사는 인제실내체육관으로 변경했다.
또 제4회 여초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는 당초 만해마을에서 용대초등학교로, 인제문화원장배 풍물경연대회도 산촌민속박물관에서 하늘내린센터 사회복지관 1층 강당으로 변경했다.
이와함께 7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군민체육대회도 종목별로 경기장소 및 일정이 변경한다.
아울러 당일 악천후의 경우 인제잔디구장에서 인제 체육관으로 경기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
이범균 인제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과 김장헌 체육청소년과 체육진흥담당은 “이번 축제는 태풍 예보에 따라 많은 비와 돌풍이 예상돼 야외행사 일정 및 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며 “축제기간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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