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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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양양군이 환경오염 예방과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가축매몰지 발굴 복원사업에 들어갔다.


양양군 관내 가축매몰지는 9,025면적의 군유지인 손양면 삽존리 산159번지 1개소로 20111월 구제역 발생에 따른 돼지 21,630두를 이 지역에 매몰했다.


양양군은 가축방역에 따른 주변 환경오염방지 및 사후관리 대책수립을 내용으로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3조에 근거를 두고 2차 환경 오염의 예방 및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매몰지에 대한 민원해소와 사회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을 조성한다.


양양군은 이를위해 국비 포함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해 가축매몰지 복원-발굴사업에 지난 826일 착수했으며 2개월간 사업을 추진해 10월중 완료한다.


특히 대상 매몰지 병원체 검사 및 토양 미생물 검사를 사전 실시한 후, 매몰지 발굴 및 잔존 가축 사체 랜더링 및 열처리, 퇴비화, 매몰 토지 소독 실시후 산림복원 순으로 진행한다.


또 매몰지 발굴 전 구제역-AI SOP에 따른 검사 결과 해당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은 매몰지에 대해 발굴한 후 폐사축 등 잔존물은 랜더링(분쇄), 열처리 후 퇴비화 등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주위의 일반 토양과 비교해 침출수 유출 등으로 토양이 변색됐거나 오염이 확인된 경우 토지 사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토양환경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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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가축매몰지 발굴복원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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