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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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언도당이 레고랜드 꼼수예산 살리고 강원도의회는 스스로 사망했다고 혹평을 쏟아내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020515일 밝힌 성명서에서 강원도의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전액 삭감됐던 레고랜드 주차장 조성 추가매입비 58억원이 모두 살아났다며 예결위에서 집행부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면서 장시간 토론을 하고 차수조정끝에 515일 새벽에나 통과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번 예비심사에서 예산을 삭감한 것도, 이번 장시간 회의도 결국 면피용 정치 쇼를 한 것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며 또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어떠한 꼼수가 있어도 레고랜드 예산은 무조건 통과시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시 한번 도민들에게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결정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스스로 모든 의회 기능과 역할을 포기했다며 도지사 및 집행부 감시와 견제 대신 도지사 거수기 역할을 선택했으며 상임위에서 결정한 내용을 스스로 번복하고 의회의 기본 질서와 절차까지 무시하면서 스스로 사망선고를 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에따라 정의당 강원도당은 더불어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도민들이 준 권한과 권력을 모두 자신들 입신양명과 당리당략을 위해 사용한 도의원들에게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천명해 양측의 대응 등 향방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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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레고랜드 꼼수예산 살리고 스스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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