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가 2019년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이 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미세먼지 저감 주요대책 가운데 하나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8천4백만원이 늘어난 8억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600대 이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월28일(월)부터 2월15일(금)까지이며, 원주시청 6층 기후에너지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조건에 부합하는 신청 차량중에서 차령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 선정해 예산 범위 내에서 확정한다.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차량은 반드시 성능검사를 거친 후 폐차를 진행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중 정상운행이 가능한 경유자동차이며, 2005년 12월31일 이전에 제작한 덤프트럭 등 3종의 건설기계도 대상에 포함한다.
조기폐차 신청마감일 기준 원주시 2년 이상 연속 등록 및 최종 소유자의 소유 기간 6개월 이상 등 세부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아울러 금년부터 3.5톤 이상 차량을 폐차하고 기존 차량과 배기량 또는 최대 적재량이 같거나 작은 신차를 구매할 경우 차량 기준가액의 2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경훈 원주시청 기후에너지과장은 “원주시는 지난 2017년에 1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141대, 2018년에 7억2천만원을 들여 597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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