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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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 복지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맞춤형 치매전담 요양시설과 주야간 보호시설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릉시는 2020년 총사업비 104억원(국비 33, 도비 8, 시비 68)을 확보해 내곡동 산17번지 일대에 건축면적 2,747의 치매전담 요양시설과 주야간 보호시설을 착공, 2021년 준공한다.


특히 총 150명의 치매어르신을 모실 수 있는 이 시설에 전문교육을 받은 상주인력 90여명을 배치해 24시간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치매 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영동권 최대 규모의 치매전문 요양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릉시는 20196월 기준 전체 인구 213,199명중 노인인구가 19.7%42,033명으로 초고령화 시대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다.


20181월부터 노인장기요양제도 등급판정체계 개편으로 5등급 및 인지 지원등급 신설로 치매 인정자가 늘어나면서, 201812월 기준 장기요양등급 인정자 4,422명중 60%2,649명이 치매환자인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운영중인 시설은 96개소로 법인 및 개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일반 어르신들이 입소할 수 있는 시설로, 사실상 치매전담시설은 전무한 상태이다.


김용산 강릉시청 어르신복지과장은 가정적인 요양환경속에서 치매어르신들의 안정과 회복을 돕고, 전문인력과 적절한 의료서비스로 치매 문제행동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이번 치매 전담시설 설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치매예방과 치료, 치매어르신 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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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치매전담 요양시설 설립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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