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 조류인플루엔자방역대책본부가 2021년 원주시 귀래면 소재 산란계 농장(17만여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다고 2월23일 밝혔다.
해당 농장으로부터 산란율 감소 및 폐사축 발생 등 의심신고를 받고 동물위생시험소남부지소에서 현장 출동 후 간이 진단킷트 검사를 실시한 결과, 24수중 9수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후 나올 예정이다.
강원도는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 반경 10km내 농장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또 강원도청 동물방역과 가축방역관 1명을 현장 즉시 파견을 비롯 발생농장 사람-차량 출입통제 등 긴급 초동방역조치, 발생농장 및 방역대내 주요 도로에 이동통제초소 설치운영, 역학관련 사람-차량-가금농가 및 시설 소독,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서종억 강원도청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에서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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