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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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 한강수계 제2단계(2021~2030)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이 2021819일 환경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도내 한강수계 15개 시군에 대한 수질오염총량제가 본격 추진한다.

 

 수질오염총량제는 관리하고자 하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정하고 목표수질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허용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승인받은 강원도 기본계획에 시군에서 현재 계획이 확정된 개발 및 오염삭감 계획을 모두 반영해 2030년까지 개발과 보전이 조화되는 총량제도의 시행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향후 시군별로 오염삭감사업을 적극 발굴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소시킬 경우 지역 발전의 가능성이 배가돼 지속가능한 개발과 보전이 기대된다.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단위유역별 목표수질의 경우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강원도의 청정수질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설정해 안정적인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기반을 구축했으며 시군별로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원의 적극적인 관리로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이 조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함께 한강수계 상류지역에 해당하는 강원도는 그동안 수질 평가시 오염원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특성상 강우시 발생되는 흙탕물 등의 영향으로 목표수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강원도에서 제안한 지역특성을 반영한 평가방식을 환경부에서 수용함에 따라 금년 6월 목표수질 평가에 달성률 방식을 추가하는 한강수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달성률 방식으로 목표수질 평가시 자연현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흙탕물 등으로 인한 목표수질 관리의 어려움이 해소됨에 따라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계획기간(2021~2030) 동안 안정적으로 하천 수질을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종명 강원도청 수질보전과장은 앞으로 강원도는 시군과 협력해 강원도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하는 시군 총량관리계획이 조속히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하천수질 및 단위유역별 할당받은 개발부하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개발과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안정적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으로 전 국민이 찾아가고 싶은 강원도가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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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강수계 제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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