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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강사해고 및 소형강의 감축개정 강사법합의 미이행 규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원회가 시간강사 해고 및 소형강의 감축개정 강사법 합의 미 이행을 규탄하고 나섰다.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는 2019년 6월5일(수) 오전 11시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안진회 도당 학생위원회 집행운영위원 사회로 임명희 부위원장의 인사말, 정혜연 정의당 부대표의 개정 강사법 문제 전국 현황설명, 오준승 도당 학생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등의 순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측에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는 2018년 11월, 대학과 강사주체가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정 강사법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2019년 9월 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강원도내 대학이 시간강사를 해고하고 소형강의를 감축한 명확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는 대학 알리미 공시자료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도내 21개 대학 캠퍼스중 17개 대학(80.9%)에서 전체 학점중 시간강사가 담당하는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특히 사립대는 15개 대학 캠퍼스중 13개 대학(86.7%)에서 시간강사 담당강의 비중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통상 시간강사에게 대학에서 강의 1~2개가 할당된다며 시간강사 담당학점이 줄었다는 것은 시간강사 담당강의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해당 대학에서 시간강사가 해고됐다고 추정할 수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뿐 만 아니라 강원권에 있는 21개 대학 캠퍼스중 13개 대학 캠퍼스(61.9%)에서 소형강의 비중이 줄고 중대형강의 비중이 늘어났다며 도내 대학 캠퍼스 9곳은 시간강사 담당학점과 함께 소형강의의 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도내 대학들이 ‘개정 강사법’ 시행에 맞춰 시간강사에 대한 구조조정과 강의 중대형화를 이룬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시간강사 담당학점을 가장 많이 줄인 대학은 연세대 원주캠퍼스(-310.4)이며, 한림성심대(-237.0), 상지영서대(-160.0), 한림대(-152.9), 경동대(-135.0), 가톨릭관동대(-133.0), 세경대(-123.8), 한라대(104.0)가 뒤를 이었으며 세경대는 2018년보다 시간강사 담당학점이 100% 줄었으며, 전체 비중도 도내에서 가장 많이 감소(-16.6%p)했다고 강조했다. 또 개정 강사법 합의와 제정 취지는 강사의 고용 안정성 보장과 열악한 처우개선이었다며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해고하는 것은 결국 개정 강사법 합의를 준수하지 않겠다는 선언과도 같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대학본부가 시도하는 시간강사 해고와 소형강의 감축은 학문연구와 교육의 질적 저하를 일으킨다며 시간강사 해고는 학문 후속세대의 연구여건을 악화시켜 후세대 교육과 연구전반에 대한 질적 저하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며, 대형강의 증가는 교수와 학생의 효과적인 소통을 저해해 강의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학은 학문을 연구하고 학생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학문연구와 학생교육의 역할을 포기한다면 그곳은 더 이상 대학이라고 부를 수 없다며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원회는 개정 강사법 제정 취지를 준수하지 않고 시간강사 해고, 소형강의 감축을 자행하는 도내 대학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나가 어제 교육부가 대학 강사제도 안착방안을 발표했다며 정부는 해당안에서 △혁신지원사업의 핵심성과 지표에 총 강좌수와 강사담당 학점기준 반영 △시간강사 연구지원사업 및 방학 중 임금지원 추경편성 △임용 할당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정부의 이번 조치는 환영할만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했다. 대표적으로 정부의 시간강사 관련 편성예산을 들 수 있다며 정부가 편성한 추경예산은 1만4천여명의 강사 해고자를 모두 지원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시간강사 연구지원금, 강사 인건비 지원금 등 관련 정책에 대한 예산을 대폭 증액해야 하고 단순히 평가지표 반영을 넘어, 시간강사 해고와 소형강의 감축이 현저하게 드러난 대학에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당 대학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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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5
  • 강원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교육 지원 및 인권보호강화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019년 3월 강원특수교육지원센터에 대해 기존의 강원도교육연구원에서 도교육청으로 이전하고 특수교육 지원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위해 강원특수교육지원센터는 도내 17개 시군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내실화해 학교 내외 특수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하고 특수교육 담당자 역량을 강화한다. 또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계성학교에 청각장애 특수교육지원센터와 명진학교에 시각장애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 보다 세심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장애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인권지원단 운영 및 유관기관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특수교육대상 유아 초등학교 입학 적응지원 △특수교육대상영아 (만 3세 미만)무상교육지원 △특수교육 정보화교육지원 △치료지원 △교재-교구, 보조공학기기, 학습보조기기지원 △가족지원 등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미성 강원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강원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들의 행복한 교육 활동과 인권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장애공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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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5
  • 강원도교육청 2019학년도 2학기 고3부터 무상교육시행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고등학교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의 교육비부담 최소화를 위해 2019학년도 2학기(9월)부터 고등학교 3학년 무상교육을 시행한다. 또 한정된 예산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3학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모든 고등학생에게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고교 무상교육 지원항목은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구입비 4가지이지만 강원도의 경우 이미 201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입학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2학기 대금을 이미 납부 완료한 교과서 구입비는 올해 지원항목에서 제외한다. 고교 무상교육 대상학교는 도내 공사립 고등학교 전체와 방송통신고등학교가 해당되며,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사립고(민족사관고)와 고교졸업학력 미인정 고등기술학교 등은 무상교육에서 제외한다. 현재 도내 고등학교 △수업료는 연간 432,000원에서 952,800원(방송통신고는 연간 60,000원) △학교운영지원비는 연간 242,000원 내외로, 학비 부담액이 가장 큰 시지역 일반계 고3 학생의 경우 연간 1,194,800원의 학비중 2학기 학비 597,400원을 지원받는다. 도교육청은 기존 법령에 따라 면제 또는 지원하고 있던 학생들은 기존의 체계를 유지하되, 강원도소속 교직원(교사,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등)과 도내 타 기관 지방공무원 자녀는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따라 학부모에게 지급하던 수당을 지급 정지하고, 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수업료 예산으로 지원한다. 이현종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2019학년도 2학기 고교 무상교육 추진계획 시행을 통해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 고교 무상교육에 따른 행정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무상교육 혜택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 2019학년도 2학기 고3 학생의 무상교육 총 소요액은 수업료 39억원과 학교운영지원비 12억원으로 예상하지만 도교육청의 무상교육 추진에 따라 지자체와 기업체 등의 기존 지원이 끊기는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소요액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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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9
  • 강원도교육청, 유치원 유아모집선발조례 개정 추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019년 7월 강원도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다. 강원도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에 관한 조례는 유아교육법 제11조 제3항에서 위임을 받아 유아의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기 위해 유치원의 유아 모집 선발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로 2017년 9월 제정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은 유아 모집선발방법으로 유아교육법 제19조의 2에 따른 유아교육정보시스템 ‘처음학교로’를 사용하도록 명시하는 것이다. 특히 2019년 7월 조례가 개정되면 강원도 관내의 유치원에서 2020년 원아 모집 선발 시 의무적으로 ‘처음학교로’를 사용해야 한다. 지난 2019년 유치원 원아 모집 당시 도내 유치원의 ‘처음학교로’의 참여율은 국공립 100%(264개원중 264개원 참여), 사립 43.9%(107개원중 47개원 참여)로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율이 저조했다. 강원도교육청 행정담당 김홍진 사무관은 “강원도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유치원 유아모집선발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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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8
  • 심기준 의원, 사교육비 통계, 이제는 제대로 토론회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의 현실부합성과 정책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의 장이 2019년 5월29일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국회의원(비례대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사교육비 통계, 이제는 제대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통계청은 2007년부터 매년 교육부와 협조해 사교육비 경감대책 마련 및 공교육 내실화 등 교육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초중고 사교육비를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3월, 교육부-통계청이 발표한 ‘2018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 월평균 1인당 사교육비가 29만1,000원으로 집계되자, 교육현장과 언론을 중심으로 통계상의 사교육비 지출액이 현실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이 됐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교육현장의 사교육비 지출실태를 점검, 교육현장과 통계간 괴리를 좁히고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올바른 통계 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다. 토론회 첫 번째 세션에 △도승숙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성남지회장 △구본창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정책국장이 참석해 교육현장의 사교육비 지출실태를 언급한다. 또 두 번째 세션에서 △변종석 한신대 응용통계학과 교수 △김현철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가 사교육비 통계의 개편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 △김화경 상명대 수학교육과 교수 △이호준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 △하유경 교육부 교육통계과장 △이재원 통계청 사회통계기획과장이 2019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개편내용 및 견해를 밝힌다. 아울러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한 이 범 교육평론가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는다. 심기준 의원은 “한국의 교육경쟁은 군비경쟁과 흡사하며, 과도한 교육비 지출은 경제 문제를 넘어 결혼기피와 저 출생 현상과도 연결된다”며 “사교육 현실을 충분히 반영한 통계의 생성과 정확한 사교육비 지출규모 산출은 교육문제 해결의 단초이자, 경제-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박경미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이원욱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서형수 의원이 공동 주최,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 교육부-통계청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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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8
  • 강원도교육청, 제9회 강원도상업경진대회 성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019년 5월23일과 24일 이틀간 동해상업고등학교에서 도내 상업계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겨루는 ‘제9회 강원도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상업계고등학교 2백9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상위 입상 학생들은 오는 9월18일~20일 전라남도에서 개최하는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컴퓨터그래픽 △경제골든벨 △동아리한마당 총 13개 종목으로 진행했다. 또 참가학생들은 각자가 자신있는 분야에서 이론과 실기를 겨뤘다. 특히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구 취업설계포트폴리오) 부문에 출전한 동해상고 부사관학과 2학년 함정인 여학생은 자신의 꿈인 부사관학과를 지원한 동기와 그 꿈을 이뤄가지 위한 일련의 노력과 향후 군 생활에 있어서의 비전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하는 등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김벽환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상업계고 활성화와 취업기회확대와 학생들의 상업정보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상업경진대회는 의미가 크다”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취업과 창업 등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 인재 육성과 진로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고교 경쟁력강화와 졸업생 취업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회로, 학생들이 상업정보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실무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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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5
  • 춘천청소년꿈키움센터, 법사랑-진로체험교실 운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법무부 춘천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홍의송)가 2019년 5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양구중학교 3학년 학생 75명, 교사 6명을 대상으로 법사랑-진로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법사랑-진로체험교실은 법사랑위원회 춘천연합회 양구지구협의회(회장 고정희) 주관으로 양구교육지원청 및 양구군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진행했다. 특히 3일간 진로특강 및 모의법정체험, 장애체험, 학교폭력체험 등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시간과 모의법정을 통해 올바른 준법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실시했다. 또 진로특강에서 자신의 진로흥미유형에 대해 알아보았고, 학교폭력 대처법 역할극에서 서로 다른 성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참가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홍의송 센터장은 “법사랑-진로체험교실이 지역사회에서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질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법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에 대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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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3
  • 정의당 강원도당, 강원권 대학 소형강의비중 감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원회가 강원권 대학의 형강의 비중이 감소해 강의 질이 저하되는 등 학습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는 2019년 5월22일 밝힌 정책논평에서 강원권 대학에서 2018년 보다 30명 이하 소형강의 비중이 줄어들고 대형강의 비중이 늘어나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정의당이 대학 알리미에 공시된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강원도내 대학의 2019년 평균 소형강의 비중은 53.3%로, 전국 평균인 57.0%보다 3.7%p 낮았다고 주장했다. 강원도내 대학의 2018년 대비 소형강의 비중은 전국 평균보다 크게 줄어들었다(전국 –1.1%p, 강원 –2.5%p)며 특히 전문대는 전국 평균과의 격차가 일반대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일반: 전국 –1.3%p, 강원 –2.5%p, 전문: 전국 –0.5%p, 강원 –2.4%p)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강원권에 있는 21개 대학 캠퍼스중 14개 대학캠퍼스(66.7%)에서 소형강의 비중이 줄고 대형강의 비중이 늘어났으며 이중 소형강의 비중이 5%p 이상 줄어든 대학은 한림대(-17.4%p), 강원관광대(-15.2%p), 상지영서대(-7.2%p), 강릉영동대(-6.9%p)로 2018년 소형강의 비중이 줄어든 대학캠퍼스가 6곳(28.6%)이었음을 고려하면, 2018년 보다 소형강의 비중을 줄인 대학 캠퍼스가 2.3배나 늘어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림대, 경동대, 상지영서대 등 7개 대학은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형강의를 줄였으며 특히 한림대의 경우 2018년 30명 이하 소형강의를 108개(-12.4%)나 줄인데 이어, 올해에도 314개(-41.4%)의 소형강의를 줄인 반면 31~60명 규모의 강의는 113개(21.8%), 61명 이상 대형강의는 17개(11.0%)나 늘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다 전반적으로 개설과목 자체가 줄어든 대학도 21개 대학 캠퍼스중 15곳(71.4%)이나 된다며 대부분 소형강의를 대폭 줄이면서 중대형강의를 일부 늘리거나, 중대형강의는 일부만 줄이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형강의가 늘어날수록 강의 질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며 학생들이 빽빽하게 찬 거대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으며 교수와 학생이 피드백을 받는 등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소형강의의 감축과 대형강의 증가, 전반적인 강의감축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다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정량평가 지표중에 ‘강의규모의 적절성’이 있었다며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강의규모가 필요하다는 점을 교육부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원회는 도내 각 대학에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소형강의 감축 중단을 요구한다며 나아가 교육부에게 대학들의 소형강의 감축을 실질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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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1
  • 강원도립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국비확보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립대(총장 송승철)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공모에서 도내 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돼 2019년부터 총 1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미 강원도립대는 국비 10억원과 도비 7억원 등의 지원금을 확보해 영동지역 4차 산업혁명 교육-체험-창업지원 등의 핵심 플랫폼역할을 담당할 창의융합혁신센터의 연내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국비예산을 통해 창의융합혁신센터에 메이커스페이스 기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메이커스페이스가 들어서는 창의융합혁신센터는 연면적 1,050㎡ 지상 2층 복층구조로, 대학내 기존 노후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해 메이커활동을 위한 창의공작소, 오피스형 창업보육실 20개소, 창업동아리방 8개소,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카페 등을 갖춘다. 또 4차 산업혁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학생, 창업자가 어우러지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이번에 구축하는 교육-체험중심의 일반형 메이커스페이스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으로 조성한다. 향후 전문적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보강해 지역내 4차 산업혁명 연계 창업지원의 거점 역할까지 수행한다. 현재 강원도립대는 2018년도 교육부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그룹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3년 동안 총 43억원 규모의 국비지원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송승철 강원도립대 총장은 “우리대학이 최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이후 국비로 또 다시 창의융합지원센터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을 추진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련의 국비사업들은 우리대학이 명실상부 지역의 4차 산업혁명 거점대학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대학발전의 성공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조광근 강원도립대 산학협력단 담당은 “현재 강원도립대는 2018년도 교육부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그룹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3년 동안 총 43억원 규모의 국비지원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커 스페이스(Marker Space)는 전문생산장비를 보유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구비된 장비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제품으로 만들고, 이 과정에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신 성장동력 창출공간을 말하며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적 인재들에게 요구되는 적극성, 참여성, 자발성, 문제해결성, 공동체성 등을 고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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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19-05-20
  • 강원도교육청 제38회 스승의 날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19년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혁신지원을 위해 애쓴 김준기 강원도교육청 교육국장이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에 따르면 기초-기본학력확보 및 인성교육에 이바지한 송연선 성원초등학교 교사를 포함한 99명이 교육부장관 표창, 고욱재 강원고등학교 교사를 포함한 137명이 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이번 수상자는 장관표창에 유치원 7명, 초등학교 36명, 중학교 28명, 고등학교 24명, 교육청 및 직속기관 4명, 교육감 표창에 유치원 10명, 초등학교 58명, 중학교 37명, 고등학교 30명, 특수학교 2명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5월14일 “수업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교사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애쓰시는 모든 분들이 선생님”이며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내 모든 교직원들에게 서한문을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수업결손 등의 문제로 도교육청 차원의 스승의 날 기념식 행사를 폐지하고 지원청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 종합
    • 교육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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