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강원도립대는 국비 10억원과 도비 7억원 등의 지원금을 확보해 영동지역 4차 산업혁명 교육-체험-창업지원 등의 핵심 플랫폼역할을 담당할 창의융합혁신센터의 연내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국비예산을 통해 창의융합혁신센터에 메이커스페이스 기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메이커스페이스가 들어서는 창의융합혁신센터는 연면적 1,050㎡ 지상 2층 복층구조로, 대학내 기존 노후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해 메이커활동을 위한 창의공작소, 오피스형 창업보육실 20개소, 창업동아리방 8개소,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카페 등을 갖춘다.
또 4차 산업혁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학생, 창업자가 어우러지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이번에 구축하는 교육-체험중심의 일반형 메이커스페이스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으로 조성한다.
향후 전문적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보강해 지역내 4차 산업혁명 연계 창업지원의 거점 역할까지 수행한다.
현재 강원도립대는 2018년도 교육부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그룹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3년 동안 총 43억원 규모의 국비지원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송승철 강원도립대 총장은 “우리대학이 최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이후 국비로 또 다시 창의융합지원센터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을 추진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련의 국비사업들은 우리대학이 명실상부 지역의 4차 산업혁명 거점대학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대학발전의 성공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조광근 강원도립대 산학협력단 담당은 “현재 강원도립대는 2018년도 교육부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그룹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3년 동안 총 43억원 규모의 국비지원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커 스페이스(Marker Space)는 전문생산장비를 보유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구비된 장비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제품으로 만들고, 이 과정에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신 성장동력 창출공간을 말하며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적 인재들에게 요구되는 적극성, 참여성, 자발성, 문제해결성, 공동체성 등을 고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