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 강원본부가 2020년 3월2일부터 강릉선 KTX를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2월27일 밝혔다.
강릉선 KTX는 서울역을 출발해 청량리-양평-만종-진부-정동진-묵호-동해 구간을 운행한다.
따라서 서울에서 환승없이 동해까지 2시간 40분만에 갈 수 있으며 동해행 KTX는 평일 8회, 주말 14회 왕복으로 운행하고, 강릉~동해구간은 셔틀열차가 평일 20회, 주말 22회 왕복 운행한다.
강릉선 KTX의 요금은 성인 기준 서울 출발 31,300원, 청량리 출발 29,700원이다.
승차권 예매는 전국 역 창구나 코레일톡,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 1544-7788)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병근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동해역 연장 개통을 위해 지자체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동해안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KTX와 동해안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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