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산90번지 경제림단지 일대 40ha의 국유림에 경제적-환경적 가치증진을 위한 친환경벌채 운영요령에 따라 친환경벌채를 추진하고 21만7천 그루의 소나무와 밀원용 헛개나무 등을 식재했다.
특히 친환경벌채는 수계보호, 토사유출 방지, 야생동물 서식지 보존을 위한 군상 잔존구와 수림대를 적절히 배치해 산림영향권을 확보함으로써 생태-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자연 친화적 나무베기이다.
이를통해 벌채 후에도 산림생물종 다양성 확보 등 숲 생태계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 벌채 수확 전에 지역주민들에게 숲의 순환과 벌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산목재 공급을 위한 경제림의 기반조성과 밀원수 조림을 통한 지역주민소득 창출 등의 기대효과를 알리는 등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김일대 강릉국유림관리소 자원조성팀장은 “오는 6월 식재된 나무 주변의 초본류를 제거하는 풀베기사업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조림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큰 나무로 가꿔 경제림단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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