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추모객 방문 자제와 분산을 유도하는 원주 추모공원 성묘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9월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모실(제례실)과 휴게실은 폐쇄되며, 봉안당(휴마루)도 축소 운영한다.
또 봉안당(휴마루)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순차적 출입 통제와 함께 참배는 20분으로 제한한다.
비대면 온라인 성묘는 9월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공단측은 유가족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매일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방문시 마스크 착용 및 음식물 반입-취식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직원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영숙 원주시청 경로장애인과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추석 연휴가 지역사회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성묘 등 직접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원주시청 경로장애인과 팀장은 “추모공원내 시립화장시설(하늘나래원)은 시민편의를 위해 추석명절 당일인 10월1일만 휴무하고, 나머지 연휴 기간은 정상 운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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