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코로나19 22번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10월12일 오전 8시부터 낮 1시까지 두산동 소재 건영화물택배 강릉지점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하고 나섰다.
강릉시는 코로나19 16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교1동 소재 모호프집에서 접촉한 입압동 거주 30대가 10월14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0월1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릉시 22번으로 명명된 이 확진자는 10월10일 확진을 받은 강릉시 16번과 10월6일 모호프집에서 접촉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능동감시자로 분류, 10월10일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며 지난 10월12일 오전 8시35분부터 낮 12시37분까지 두산동 건영화물택배에서 근무했다.
그러나 호프집 관련, 강릉시 18번, 19번, 20번 등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0월1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14일 기침 등 증상을 보여 16일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후 17일 확정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10월12일 오전 8시부터 낮 1시까지 22번 확진자가 근무했던 건영화물택배 방문자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033-660-3090~4)에서 반드시 검사받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22번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17일 오후 1시40분경 강릉의료원에 입원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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