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2018년 5월11일부터 25일까지 관내 표본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는 2018년 강릉시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 가구와 가족
강릉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릉시민의 74%는 가족관계에 만족을 느끼고 있으며, 강릉시 가구의 27.6%는 분거가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거이유로 직장(직업)이 가장 많았으며, 자녀와의 분거기간은 5년 이상이 3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함께 저 출산 지원방안으로 양육비지원 41.4%, 근로형태 유연화 19.2%,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15% 순으로 조사됐다.
◆ 주거와 교통
강릉시민이 현재 살고 있는 주거에 대해 만족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작년보다 9.5%p 증가한 69.5%로 나타났고, 주거 점유형태는 자가가 64.6%로 나타났다.
또 시내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층은 13~19세로 이용 빈도가 주 5회 이상이 27%로 나타났다.
◆ 안전
범죄피해에 대해 두렵다는 응답은 작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자녀의 범죄피해 두려움은 56.3%로 작년보다 2.7%p 증가했다.
또 전반적 사회 안전에 대해 작년보다 자연재해를 제외한 전 항목에서 안전하다는 응답이 증가했으며, 특히 ‘국가안보’에 대해 안전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46%로 작년보다 23.6%p 증가했다.
아울러 소화기와 화재경보기중 하나 이상 설치했다는 응답은 작년보다 7.9%p 증가한 61.7%로 나타났다.
◆ 경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으로 47.3%가 일자리 창출이라고 응답했고, 투자유치 18.2%, 산업단지 조성 13.2%순으로 조사됐다.
강릉시민의 일자리 선택기준은 39.3%가 급여수준이라고 답했고, 고용 안전성 27.2%, 근로환경 17.1% 순으로 조사됐다.
◆ 노인복지
강릉시민의 62.4%가 노후를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퇴직 후 재취업을 원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9.6%이며, 희망하는 소득활동 형태는 임시·일용근로자가 3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노인복지 증진 방안으로 의료제도확대(노인전문병원 설치, 의료보험 혜택 확대 등)와 경제적보조(생활비 보조, 의식주 해결, 노령연금 등)이 높게 나타났다.
◆ 환경
환경 체감도는 소음 진동을 제외한 대기, 수질, 토양, 녹지 환경 모두 체감도가 나쁘다고 느끼는 응답이 작년보다 증가했으며, 강릉시민의 39%는 환경보호보다 경제성장이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7.4%는 ‘동의하지 않는다’로 응답했다.
◆ 문화와 여가
향후문화·여가생활을 위해 필요하거나 늘려야 할 생활체육시설로 1순위는 수영장 43.1%, 다목적룸(요가, 에어로빅, 댄스, 필라테스 등) 25.5%, 실내조깅트랙10.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년(2017. 5. 11. ~ 2018. 5. 10) 동안 강릉시에서 개최하는 축제에 강릉시민의 83.4%가 ‘참여 경험이 있다’ 라고 응답했다.
이와함께 강릉시 지역문화행사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축제는 강릉단오제 91%로 나타났고, 커피축제가 73.4%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강릉시민들의 관광지 선택기준은 볼거리 및 즐길거리 36.9%, 휴식 및 편의시설 13.6%, 숙박 및 접근성 12.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2018년 강릉시 사회조사는 강릉시 홈페이지 ‘공개/개방 - 통계정보 - 사회조사’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