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임용진)가 2019년 해빙기 산림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산사태 위험성이 있는 취약지 전 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한다.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산림재해예방을 위해 오는 2월18일부터 4월19일까지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 취약지 및 임도분야 취약지 전 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펼친다.
특히 강릉시 관내 ▲산사태 취약지 120곳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민가 인접 임도 6개 노선 109㎞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또 산사태 우려지역의 안전성과 민가와 가까운 임도 시설의 구조물상태 등을 점검, 인명피해 예방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현장 응급조치와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하고 추가진단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를 초빙해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다.
김민선 강릉국유림관리소 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산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산사태에 대한 예방대응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산사태 등의 이상 징후 발견시 강릉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응팀 전화 033-660-7722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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