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2019 UFA 국제청소년대회에서 국제청소년대회(ICG) 조직위원회(위원장 톨스튼 라쉬)는 2021 국제청소년동계대회의 차기 개최지로 ‘평창’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국제청소년대회(ICG)는 올림픽, 유니버시아드, 유스올림픽과 함께 IOC에서 공인한 대회중 하나로 12-15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국제스포츠대회다.
이번 유치를 위해 강원도와 강원국제회의센터, 평창군은 3월 실사단 방문과 6월 유치의향서 전달까지 각고의 노력을 해 왔으며, 2019 UFA 국제청소년대회에 도시대표단으로 참가해 유치제안서 PT발표 등 유치확정까지 합심해 추진했다.
또 평창군은 이번 대회에 평창군 선수단 10명을 파견하는 등 유치에 대한 요건충족과 대회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평창군은 뛰어난 동계스포츠인프라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실사단 평가에서도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세계 최대의 국제스포츠대회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룬 지역이라는 점도 유치확정에 큰 도움이 됐다.
이와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된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루는 것이 자라나는 차세대 스포츠 꿈나무들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한다.
평창군은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 올림픽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올림픽 레거시를 계승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2월19일부터 24일까지 열릴 것으로 예상하는 2021평창 국제청소년동계대회 유치는 올림픽 관련 사업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군민들 또한 다시 한번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함으로써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성공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그 효과가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2021년 평창 국제청소년동계대회의 유치는 기관, 개인이 단독으로 이뤄낸 결과가 아닌 군민 모두가 이뤄 낸 자랑스러운 결과”이라며 “국제청소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평창군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2021평창 국제청소년동계대회에서 세계의 차세대 스포츠스타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한층 성장하는 새롭고 즐거운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