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와 여주시가 2019년 7월25일 원주시청에서 협력과 소통을 통한 철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해 양 자치단체의 공통현안 가운데 하나인 여주~원주 전철 건설사업의 복선화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여주~원주 전철 건설사업은 지난 2018년 9월 기본설계에 들어가 현재 단선으로 추진 중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경강선 및 중앙선 모든 구간이 복선인데 여주~원주 구간만 단선으로 추진된다면 병목현상이 발생할 것이 자명한다”며 “단선으로 시공 후 복선으로 변경할 경우 약 3,400억원의 예산낭비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설계단계부터 복선으로 설계해 복선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여주시와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함께 참석한 철도시설공단 관계자에게도 협조를 요청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복선화의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만큼, 여주~원주 전철 건설사업의 복선화 추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양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여주~원주 전철 건설사업은 여주~원주사이 단절구간인 22㎞를 단선으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5,29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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