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공무원연금공단이 2018년부터 시범운영중인 은퇴자 공동체마을 운영사업의 2020년도 사업대상지 공모사업에 태백시가 선정되면서 추진했다.
태백시는 지난 9월 공모에 신청, 10월8일(화)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태백시의 은퇴자 공동체마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구문소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귀농인의 집’에서 단기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 공무원연금공단이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태백시에 배정하면, 월25만원(예정) 정도의 임대료를 내고 약 26.5㎡ 원룸형 주택에 입주해 귀농귀촌 체험을 한다.
아울러 3월부터 12월까지 원룸형 주택 3개동을 운영하며 체험자에게 생활가전과 약 165m²의 텃밭을 제공한다.
노영환 태백시청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은퇴자에게 귀농귀촌체험의 기회와 태백시는 유휴자원을 활용한 귀농귀촌 인구증가 및 소비수요 유입효과를 기대한다”며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하는 구문소마을에 소득증대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OU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및 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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