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19년 11월 한달 동안, ‘사랑 한포기 더하기’라는 테마를 가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모금 3백50만원과 두산 큐벡스 라데나 골프장 7백50만원, 한국수력원자력 의암댐발전소 1백80만원의 성금이 모여 진행했다.
박란이 춘천남부노인복지관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인 김장만큼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모여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는 노인뿐 아니라 지역의 많은 이웃들을 섬기자 춘천지역 독거 어르신가정, 가정폭력,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아동학대보호시설, 노익학대 보호시설, 다문화가정 등 1천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명숙 이재수 춘천시장 부인과 김한호 동부디아코니아 대표, 김영걸 강남동주민센터 동장, 임병철 풍물시장상인회장, 허 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유대희 강남동예비군중대장, 이종수 강남동 사회복지봉사단 위원장, 강남동부녀회 등 지역의 민관대표와 지역주민 및 봉사자 1백여명이 김장행사에 참석했다.
권성순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과장은 “‘사랑 한포기 더하기’라는 오늘의 행사 슬로건처럼 지역의 많은 이웃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서 지역사회를 보살피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2013년 개관해 기독교적 나눔과 섬김을 의미하는 ‘디아코니아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