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18년 10월17일 오후 2시 우리나라 차 문화 발상지인 한송정에서 제17회 ‘한송정 헌다례와 들차회’를 개최한다.
강릉동포다도회(회장 이명숙) 주관, 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관장 원제훈) 주최, 공군 제18전투비행단(단장 이강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영내에 있는 한송정에서 김한근 강릉시장, 이강희 제18전투비행단장, 최선근 강릉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전국 다도회원, 공군장병과 가족, 일반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다.
매년 민관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송정 헌다례와 들차회는 제1부 헌다례(신라화랑께 차를 올리는 행사), 제2부 들차회(참가자 모두 준비한 차를 함께 맛보는 행사) 순서로 진행한다.
정호희 오죽헌시립박물관 학예연구담당은 “한송정은 신라 화랑들이 명산대천을 순례할 때 차를 달여 마시며 수련하던 곳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차 문화 발상지인 ‘한송정’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강원타임즈 & 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