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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관리공단 우리노동조합, 탄원서 제출
2019/03/13 09: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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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주민서명 한국광업공단법안 반대탄원서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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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 우리노동조합이 폐광지역 주민 4,041명의 서명을 받아 한국광업공단법안 반대 탄원서를 제출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우리노동조합(위원장 홍기표)2019313일 강원도 태백시, 정선군, 삼척시, 경북 문경시, 전남 화순군 등 폐광지역 주민 4,041명의 한국광업공단 법안 반대 탄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노조는 탄원서에서 광해관리공단은 폐광지역의 오염된 환경을 복원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라며 이러한 기관을 과거 해외자원개발 실패로 인해 파산 직전인 기관과 통합하는 것은 폐광지역을 위해 활용돼야 할 각종 재원을 광물자원공사의 부채 청산에 사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다른 조치를 취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폐광지역에 돌아올 것이고, 이것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노조는 그동안 폐광지역은 이미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제 폐광지역을 위해 설립된 광해관리공단이 전혀 상관도 없고 책임도 없는 일로 엮여 폐광지역을 위하는 본연의 업무를 하지 못하게 된다면, 폐광지역은 최소한의 권리조차 지키지 못하고 버려진 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노조는 지난 정권의 해외자원개발 부실에 따른 문제를 졸속통합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통합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폐광지역 주민과 힘을 합쳐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홍기표 우리노조 위원장은 선 통합 후 대책식의 대안없는 통합으로 결국 모두가 공멸하고 말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 신사업 발굴 등 합리적 대책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11월 홍영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해 한국광업공단을 신설하는 내용의 한국광업공단법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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