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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10 18:34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립도서관이 새롭게 지정된 속초시민의 날을 맞아 속초의 설화를 소재로 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속초시립도서관은 5월18일(토)부터 26일(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시립도서관 시청각실과 문화강좌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난감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권씨와 김씨 성을 가진 힘센 두 장사가 고려시대에 몽골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을 쌓아 마을주민을 구했던 권금성에 얽힌 설화와 울산에서 온 바위가 설악산의 아름다운 매력에 빠져 정착했다는 전래설화를 어린이들이 재구성해 직접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5월17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속초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신청을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김영숙 도서체육센터소장은 “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과 관련된 설화를 어린이들이 배우고 또 재구성하며 지역의 문화를 배우는 기회로 준비한 만큼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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