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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02 11:22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19년 7월부터 9월까지 강릉역 회전교차로에서 옥천오거리로 이어지는 옥가로 테마거리조성을 위해 전선지중화, 차로축소, 보도 중앙배치, 보도 비가림시설설치, 주차장계획 등에 대해 주민의견을 사전에 조사해 차후 진행될 사업에 주민의견을 반영한 사업추진을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결과 옥가로 테마거리 조성사업에 응답자의 79%, 전선지중화사업에 83%에 찬성하고 있으며, 보도에 비가림시설과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계획에도 68%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했다.
특히 주민들은 옥가로의 장점을 강릉역 및 도심과의 접근성이 높은 점과 단점으로 많은 유흥주점, 주차공간부족, 교통불편, 건물노후화 등이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또 테마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도로의 폭을 4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하는 계획과 보도를 차도의 중앙에 배치하는 계획은 찬성과 반대가 비슷하게 조사했다.
아울러 주민들은 테마거리 조성으로 주차공간이 축소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장찬영 강릉시청 균형발전과장은 “강릉시는 주민의견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에 대해 협의하고 홍보해 주민들과 상생하는 테마거리 조성으로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고 강릉역에서 중앙시장 및 월화거리로 이어지는 옥가로를 아름답고 활력이 있는 거리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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