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2020년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민간에 구매지원하는 보조사업을 시행한다.
인제군은 2월12일 군청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 2020년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17일부터 물량 소진시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은 전기자동차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 차량은 현대 코나, 아이오닉, 기아 니로와 쏘울 르노삼성 SM3, GM볼트, BMW i3, 테슬라 모델S 등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전일까지 인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으로 한다.
2020년 주민보급지원 전기자동차는 30대로 환경부의 ‘2020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에 한해 1대당 최대 1,6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상반기중으로 보조금 집행을 마무리한다.
또 군민의 교통복지를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2020년도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은 올해 8대를 지원하며 인제군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군민 또는 사업자, 법인, 단체 등을 신청대상으로 한다.
신청희망자는 신청서류 등을 작성 후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판매대리점에 제출하고, 판매 대리점은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통합포털(ev.or.kr)에 접속해 제출 신청하면 된다.
김주형 인제군청 환경보호과 환경관리담당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정책을 시행해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 일 수 있는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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