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0년 3월19일 여성가족부장관(이정옥)이 코로나19 관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을 시행하고 있는 동해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학교 개학 연기, 청소년시설 휴관 등 사회 전반적으로 지역내 청소년들이 활동에 제약을 받고,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이 더욱 절실한 상황에서 이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행했다.
특히 이 장관은 향로청소년문화의집 2층 동해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긴급 돌봄사업에 대한 현황 및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이날 “동해시가 전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없는 청정도시라는 점과 긴급 돌봄과 관련해 방과 후 아카데미 관계자가 직접 해당 청소년들에게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는 점이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지예 동해시청 문화교육과장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학교의 개학 연기 및 청소년 시설이 휴관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지원으로 돌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인숙 동해시청 교육청소년팀장은 “동해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임시휴관 등으로 등원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매일 유선 및 SNS를 통해 건강 및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도시락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 학습지원을 위한 참고서 등 교육재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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