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2020년 청정 천혜자원을 이용해 꿀벌 사육기반을 조성하는 등 인제산 벌꿀의 명품화작업에 나선다.
인제군은 2020년 15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벌꿀종합가공센터 신축’을 비롯 양봉 생산성 향상사업, 토종벌 사육기반 조성사업 등 8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인제에서 늘어가는 양봉농가와 양봉산물의 품질 균일화를 위해 2020년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북면 원통리 825번지 일원에 450㎡ 규모의 고품질 벌꿀 종합 가공센터 신축에 나선다.
또 시설내부에 HACCP적용해 농축시설, 소포장시설, 화분 반죽 시설, 기자재 판매 등 청정-고품질의 양봉 브랜드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가편의와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해 품질균일화를 통해 고품질 벌꿀 유통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위해 인제군은 고품질 벌꿀 종합 가공센터 신축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4월까지 마무리하고 5월 본격 착공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이와함께 양봉 생산선 향상을 위해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22톤의 대용화분을 지원하고 양봉농가 확대를 위해 양봉농가시설 현대화지원, 양봉산업 활성화 사업 등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아울러 토종벌 사육기반 조성도 추진한다.
인제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토종꿀 명품 육성을 위해 토종벌 기자재, 토종벌 종 보전지원 등 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김영렬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 축산경영담당은“인제의 청정 자연환경을 토대로 고품질 벌꿀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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