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2020년 ‘본격 착공’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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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농업기술센터가 35년만에 신청사로 이전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지난 1985년 5월 인제읍 비봉로 44번길 105에 최초 건축됐던 인제군농업기술센터는 국비 20억원 등 총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덕산리 산24번지 일원에 10만5,700㎡ 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의 본관동과 지상 2층 규모의 교육동과 연구동으로 조성한다.

인제군은 이를위해 지난 2019년 3월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과 토지교환 협의를 시작으로 2019년 7월 농업기술센터 청사이전 기본설계를 발주하고 부지확정, 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결정,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속속 마무리하고 이달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특히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기존 센터부지의 약 5배 정도 규모로 본관동에 농정과, 농업기술과, 유통축산과 등 사무실을 조성해 대민서비스 공간과 교육동에 288석의 대회의실과 농업인교육, 실험실습 등의 기능적 역할과 연구동에 농업기술 전파를 위한 순수 연구시설로 활용한다.

또 본관동 1층에 사무실, 여성쉼터, 만남의 공간, 2층에 사무실, 통신실, 화상회의실, 3층에 사무실과 체력단련실, 식당 등을 조성하고 교육동 1층에 조리-제빵실, 의생활교육실, 농산물 가공실 등, 2층에 288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마련한다.

이와함께 연구동 지상 1층에 UV분석실, 중금속전처리실, 토양검정실, 사무실, 전처리실 등과 2층에 작물병충해 진단실, 가축분뇨 분석실, 무균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인제군은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사업을 위해 10월 본격 착공, 벌목공사와 신축공사를 병행 추진해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청사 이전을 마무리한다.

장성호 인제군농업기술센터 농정과 농정기획담당은 “농업기술센터가 이달 본격 착공함에 따라 지역농업인들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첨단 농업기술을 활용한 농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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