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꾸미기]사본 -20210119 경제부총리 뉴딜사업(액화수소) 현장방문 및 간담회07(최문순 강원도지사 - 동해 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021119일 오후 4시 그린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의 현장인 강원도 동해시 소재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 및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내 관련 기업인 진아스틸과 하이리움산업을 방문했다.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는 20201115용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완공했으며 정부측은 홍 부총리와 정책조정국장과 지자체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우병렬 강원도경제부지사, 민간은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남석열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장, 김방희 수소산업협회 협회장,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이날 발표한 기획재정부 2021년 업무계획과 연계한 홍 부총리의 금년도 첫 번째 뉴딜 현장행보로, 기획재정부는 금년 위기극복-경기회복-경기반등과 함께 혁신성장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추진을 선도하기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방문한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와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내 관련기업은 혁신성장의 요체를 구성하는 수소경제, 강원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등 디지털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수소연료전지 발전 등 그린뉴딜이 구현되는 복합적인 현장으로 꼽힌다.

 

이에대해 동해바이오발전본부 현장간담회 참석자들은 수소경제의 현 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지역에서 구현하기 위한 강원형 뉴딜 및 규제자유특구 관련 의견을 제기했다.

 

또 수소산업과 관련, 수소 충전소 가스 누출 검사 완화 및 누출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 마련이 필요하고 지역균형 뉴딜에 대해 수소 융복합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사업 적극 지원을 요청했으며 규제자유특구에 대해 실증특례 종료 후 안정적으로 사업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 등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현장을 둘러본 후 동해시 소재 진아스틸(액화수소 생산설비 실증)과 하이리움산업(액화수소 저장탱크 및 충전소 실증) 등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기업들을 찾아 이야기를 듣고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도전과 노력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수소경제 및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업계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수소산업 지원 요청에 대해 내부검토를 통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부총리는 정부는 금년 위기극복-경기회복-경제반등과 함께 선도형 미래국가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추진에 천착(穿鑿)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그 중심에서 기획재정부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며, 오늘(19) 발표한 기획재정부 2021년 업무계획에도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의지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같은 내용을 각별히 강조하고 국민께 잘 전달할 현장방문 대상지를 고민하다가 선정한 곳이 이곳 동해시의 한국동서발전(동해 바이오발전본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단지와 향후 우리 수소산업 메카를 꿈꾸는 강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라며 이곳은 수소경제가 혁신성장의 요체중 하나라는 점에서 혁신성장의 생생한 현장, 강원 규제자유특구내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의 도전현장, 그리고 오염물질 배출없는 수소연료전지에 의한 발전이라는 점에서 그린뉴딜 선도현장으로 혁신성장과 한국판뉴딜 이슈의 복합적 집합장소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오늘 방문한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는 202011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완공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연료를 연소하는 화력발전과 달리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을 배출하지 않고, 석탄의 34%, 천연가스의 61% 수준 CO2를 배출하는 친환경 발전 설비로 현재 전국 71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나가 홍 부총리는 정부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을 친환경-저탄소로 전환하기 위해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등 그린뉴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특히 지난달 ‘2050 탄소중립전략도 발표한 바 있으며 저탄소경제, 탄소중립사회로 가는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지만, 우리 경제 사회가 꼭 가야할 길이기에 동서발전()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가동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강원도는 강원형 뉴딜의 일환으로 강릉시-동해시-삼척시-평창군의 규제자유특구내에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력하게 추진중에 있는 바, 지금 구상, 실증하고 있는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대량으로 안전한 저장 및 장거리 운송이 가능해 수소자동차, 수소열차, 선박-드론 등 다방면에 걸쳐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장차 우리나라 수소산업 육성, 수소경제 구축의 큰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며 이곳 동서발전과 액화수소탱크 등 장비 생산과 추후 액화수소 자체의 생산을 목표로 하는 회사 및 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강원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액화수소 생산설비-저장용기-이동형 충전소-수소연료전지 선박 등의 실증을 통해 우리나라 수소산업 혁신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여기에다 앞선 말한 강원도의 액화수소산업 육성 구상, 즉 강원형 뉴딜은 지역균형뉴딜 추진의 좋은 모범사례일 뿐 만 아니라 강원 규제자유특구의 활용 및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부는 지자체 주도로 지역 특색에 맞는 창의적인 뉴딜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투심 간소화, 지역균형뉴딜 우수지자체 특별교부세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전국적으로 24곳의 규제자유특구가 이미 지정, 가동되고 있고, 강원도 경우도 2919년 디지털헬스케어, 2020년 액화수소산업이 이미 지정된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그린분야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더 확대할 나갈 계획이며, 특구내 기술개발-실증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펀드(350억원) 등을 통한 지원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모두 발언을 마무리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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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동서발전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가동 의미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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