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지지부진한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강원 양구군에서 일어나고 있다.
양구지역에서 사회단체와 이장연합회 대표자 등 12명으로 구성하는 양구군비상대책위원회가 2019년 4월1일(월) 오후 3시 양구군청 회의실에서 발족한다.
비대위는 동서고속화철도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지난 2017년 11월1일 환경부에 제출된 후 1년 반이 지나도록 사업이 앞으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공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원도 및 인근 시군과 공조하고, 이에 적극 대응한다.
이에 비대위는 이날 발족식과 함께 회의를 진행해 위원장 선출과 결의문 낭독, 분과위 구성, 향후 실행방법 등을 마련한다.
비대위 관계자는 “향후 양구군비상대책위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강원도 및 5개 시군과 공조해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관철시키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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