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강릉을 연 이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코로나19 123번 20대 여성은 가슴통증이 있어 8월25일 서울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2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확진전인 8월22일 오후 5시30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일행 4명과 함께 강릉시 남항진동 소재 모식당을 방문했으며 6시5분 인근의 편의점과 6시30분 중앙시장 인근 및 7시20분 성남동 모마트를 각각 방문한데 이어 7시30분 서울 자택으로 출발했다.
이에앞서 성남시 273번 60대 남성은 8월24일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4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남성의 가족중 배우자와 자녀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다른 자녀 1명은 8월2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8월18일 오전 10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행 없이 자차로 자택인 용인시 수지구에서 강릉으로 출발, 10시55분 강릉방향 모휴게소에서 주유한 후 11시30분 경포해변에 이어 1시10분 포남동 소재 모식당을 방문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 교동소재 숙소에 입실했다가 오후 4시경 근처 편의점 방문에 이어 4시15분부터 숙소에 머물렀으며 다음날인 8월19일 오전 9시 퇴실후 자택으로 출발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에 대한방역소독과 환자 세부역학조사를 실시중이며 접촉자 분류와 자가 격리를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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