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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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0년말부터 적용, ‘강화되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체계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 사업 공모에 참여, 관내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 87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비 4억원 규모의 투명 페트병과 종이팩 별도 배출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시범사업 대상은 관내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 87개소 41,501세대 규모로 거점 배출장소인 512개소에 전용 수거함 설치 및 전용봉투를 각 가정별 배부한다.


특히 연말부터 적용되는 강화된 재활용품 분리수거 방법은 종이팩을 기존의 종이류와 별도로, 투명 페트병을 플라스틱류와 별도로 배출하는 것으로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을 가능하도록 해 친환경일 뿐 만 아니라, 상당한 폐기물 수입 대체 효과 또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종이팩은 두루마리 휴지나 미용티슈를 재생산하고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폐 페트병 국내산 대체로 재생 섬유를 통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에앞서, 강릉시는 지난 4월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별도 배출 시범사업을 추진해 2019년보다 40%가 증가된 종이팩 45,900kg을 수거하는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분리수거 방법은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말린 후 배출하면 되며,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축해 뚜껑을 닫은 후 배출하면 된다.


아울러 종이팩과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은 공동주택의 경우 올해 12월부터, 단독주택은 202112월부터 별도 배출을 의무화한다.


김준회 강릉시청 자원순환과장은 강릉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각 가정에서 시작되는 올바른 분리수거 정착을 통해 폐기물 처리 비용이 절감되고 재활용률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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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투명 페트병과 종이팩 별도 배출 시범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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