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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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당정조율도 제대로 안 된 레고랜드 사업,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라는 논평을 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20201013일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어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춘천시 중도의 레고랜드 일부 부지에 대한 문화재 발굴 조사를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도종환 국회 문체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일부 부지에 대한 유물 및 유적 조사가 생략됐다고 지적하자, 문화재청장이 조사 재검토로 화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화재 발굴 조사가 다시 진행되면 공사는 또 늦춰질 수 밖에 없다며 이에 따라 20215월 완공, 7월 개장 약속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강원도 집행부는 이번 질의응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의 질의에 문화재청장의 답변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는 것에 자못 충격적이라며 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에 대해 민주당 소속 최문순 도지사와 당정간에 전혀 조율이 안 돼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강원도청 국정감사가 오는 1020() 예정돼 있다며 강원도청은 자료 제출 요청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국감을 1주일 밖에 남겨두지 않은 오늘에서야 일부 자료를 행안위 국회의원실에 제출하고 있으나 임대수익률 축소 등 의혹을 해소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자료 제출 요구는 여전히 불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MDA 원본 뿐 아니라 2018년 도의회 열람본조차 제공할 수 없다는 도청의 응답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만일 불성실한 자료제출로 인해 국정감사에서 레고랜드 사업의혹 진상규명과 사업정상화를 위한 대안 마련이 불발된다면, 이는 오롯이 도정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이에따라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강원도 집행부가 1020일 하루만 잘 넘어가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면, 이는 매우 큰 오산이라며 국회 국정감사와 도의회 특위를 통해 점점 확산되고 있는 레고랜드 의혹을 규명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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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도 집행부 레고랜드사업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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