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양구로부터.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지역에서 2의 화폐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양구사랑상품권의 누적판매액이 2021년말 기준으로 1,2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07615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양구사랑상품권의 누적 판매액은 2020년말 1,080억여원이었고, 20211916,100만여원이 판매되면서 1,200억원을 돌파해 12697,900만여원에 달했다.

 

양구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은 20202749,100만여원, 지난해 1916,100만여원이 판매되는 등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2년 동안 크게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양구군이 군민들에게 1인당 40만원씩의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지급하고, 연중 10% 특별할인 판매를 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추진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양구사랑상품권을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도 2017760여 개소였던 것이 지난해 850여개소로 증가해 상품권 구매자들이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진 것도 한 요인으로 양구군은 분석하고 있다.

 

이와함께 양구사랑상품권을 구매한 구매자와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매달 추첨을 통해 양구사랑상품권 구매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경품행사도 측면 지원을 했다.

 

특히 양구군은 2021배꼽페이를 도입해 앱으로 결재할 수 있고, 체크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편이성을 향상시켰으며, 이에 기인한 양구사랑상품권 판매액이 28억원에 달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조인묵 군수는 이와 같은 결과는 양구군의 양구사랑상품권 유통 확대를 위한 그간의 노력, 그리고 상품권의 75% 이상을 일반주민들이 구매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결합돼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코로나19와 국방개혁 2.0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정상괘도로 돌아올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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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사랑상품권 누적 판매 1,2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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