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사업에 ‘문막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4월15일 밝혔다.
문막농공단지는 1990년 조성된 노후 산업단지로, 기존 근로자복지관 또한 준공된 지 30년이 지나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7억원을 확보, 총 사업비 5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750㎡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2025년 준공한다.
아울러 원주시는 공모에 앞서 문막공단 소재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대부분 반영해 근로자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실내체육시설, 교육-문화시설, 기숙사 등을 갖춘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기업지원일자리과 산단관리팀(☎ 033-737-29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문막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으로 문막일반산업단지 및 반계일반산업단지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이 확충돼 공단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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