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코로나19 일상회복과 산불피해를 위로하는 음악회가 최근 강원 동해시에서 개최돼 큰 관심을 모았다.
다문화예능예술연예인협회 동해시지부(지부장 정선옥)와 다문화예능예술연예인협회 아코디언이 주관한 제1회 동해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2022년 6월12일 오후 4시 동해시 묵호동 수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동해시와 동해문화관광재단, 팁블루, 바다에 카페, 삼익악기(대표 박재훈), 월마트, 중국정통황실아로마, 정스시, 코스모스호텔 후원 및 후원회(회장 김명호-동해감리교회 권사) 지원으로 열려 의미를 더 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김일용 지휘와 김원수 사회로 유정순 외 3명이 ‘스페인 투우사’, ‘파리의 하늘아래’, ‘대지의 항구’ 등 신명난 아코디언 합주를 펼친데 이어 송연자 외 2명이 ‘메모리’, ‘대부’ 등 우리귀에 익숙한 플륫 앙상블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이현호의 아코디언 연주 ‘비 내리는 고모령’ 초청가수 코너로 김원수 외 1명의 ‘일어나’, ‘막 걸리 한잔’과 유정순의 아코디언 연주 ‘광화문 연가’, 채수영 교수의 ‘매지아, 연인의 길’ 등을 멋 드러진 색소폰연주로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최윤옥 외 3명의 ‘쌍두의 독수리’, ‘뻐꾸기 왈츠’, ‘라스파뇨라’ 등 아코디언 합주가 이어졌으며 이정구씨의 아코디언 연주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홍도야 울지 마라’가 관람석을 감동의 시간으로 물들였다.
이와함께 고종성외 6명의 하모니카 합주 ‘부초 같은 인생’, ‘시계바늘’과 정선옥 지부장외 1명의 ‘러시아 민요 카츄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박재훈 대표의 ‘이별의 종착역’, ‘전선야곡’, ‘라쿰파르시타’ 등을 아코디언 합주로 멋지게 연주, 흥겨운 시간으로 꾸며졌다.
정선옥 다문화예능예술연예인협회 동해시지부장(삼육교육재단 음악강사)은 “오늘 준비한 공연은 코로나 일상회복과 산불피해를 위로하고자 마련했다.”며 “오늘 공연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시면서 작게나마 위로를 받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예능예술연예인협회 동해시지부 등은 현재 다문화예능예술의 발전을 위해 회원을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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