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최근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 대응 및 방제계획 수립을 위해 농림지 등 발생지역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8월1일 밝혔다.
시는 예찰반을 구성해 8월12일까지 미국 선녀벌레와 갈색날개 매미충 등 돌발해충이 발생한 농경지와 산림, 공원 등을 대상으로 발생 정도와 면적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결과는 방제 적기 판단, 범위설정 등 방제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한다.
특히 이들 해충은 이번 겨울 기온이 높고 봄철 강우량이 적어 밀도가 급증했으며, 현재 알과 약충, 성충이 혼재해 농작물뿐 만 아니라 산림, 잡초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아울러 방제를 소홀히 하면 내년에 밀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농작물의 수세가 약해지고 그을음 등 상품성이 떨어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김미영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 농업인 등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며, “방제계획 수립 및 추진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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